티빙·웨이브 합병 승인…토종 공룡 OTT 탄생 임박
경제·산업
입력 2025-06-10 18:29:09
수정 2025-06-10 18:29:09
김혜영 기자
0개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다만 공정위는 두 플랫폼의 합병이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내년 말까지 현행 요금 수준을 유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된다면 현행 요금제와 가격대·서비스가 유사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해 내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합병이 현실화되면 넷플릭스를 위협할 만한 거대 토종 OTT가 탄생하게 됩니다.
티빙과 웨이브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각각 716만 명과 413만 명 수준으로, 두 회사 합병 시 넷플릭스(1450만)에 육박하는 이용자 규모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정위, ‘구글 리베이트 의혹’ 엔씨소프트 현장 조사
- “저렴하게 보려다”…‘유튜브 계정공유’ 피해 속출
- 콧대 높은 조합에…건설사, 2조 사업도 ‘포기’
- 홈플러스, 매각 시동…새 주인 찾기는 ‘난항’
- 티웨이항공, 이사회 물갈이…대명소노 서준혁 이사회 진입
- 삼성, 폴더블폰 신작 나온다…노태문 ‘갤Z7’ 승부수
- SK하이닉스 첫 시총 200조 돌파…“후공정 경쟁력 강화”
- "충북에 수소도시 만든다"…현대차그룹, 다자간 MOU 체결
-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항암신약물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
- MBK, 홈플러스 2.5조 무상소각…사재출연 요구엔 ‘선긋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