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KT, 기후위기 대응 ... 업무협약 체결

강원 입력 2025-06-10 18:12:00 수정 2025-06-10 18:12:00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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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형 디지털 재난관리체계 구축 본격화...“스마트 국립공원” 추진 가속

관련 사진.[제공=국립공단]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KT(Enterprise 부문장 안창용)와 서울시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AI·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심화 및 자연재난의 복합화·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공원 내 산불, 조난 등 안전사고, 생태계 이상징후 등에 대한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주 목적이다.

양 기관은 ▲탐방객 대상 위치기반 안전알림 서비스 ▲AI·드론 기반 산불 조기감지 및 진위확인 체계 ▲야생동물 위치추적 등 생태계 모니터링 기술 협력 ▲통신 음영지역 해소 ▲기후위기 인식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등 6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KT는 5G/LTE 기반 통신망, IoT 인프라, AI분석 기술 등 공공안전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단이 보유한 국립공원 현장 인프라와 결합한 실증 기반을 통해 “국립공원형 디지털 재난안전 모델”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원 재난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감시·경보 체계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통신 기반의 실시간 탐방객 보호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민 안전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공공안전기술 고도화’ 국정과제와 맞닿아 있으며, 공공·민간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국립공원을 위해 KT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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