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보안 AI 인프라 컨퍼런스’ 참가…"GenAI 인프라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5-06-12 09:11:05 수정 2025-06-12 09:11:0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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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넷시스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AI 인프라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에스넷시스템은 ‘보안 AI 인프라 컨퍼런스(Secure AI Infrastructure Conference)’에 참가해, 부스에서 삼성SDS 패브릭스(FabriX) 와 시스코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6월 13일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스코가 주최하는 행사로, AI 시대에 꼭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HPC), 네트워크, 보안 중심의 통합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에스넷시스템은 삼성SDS 패브릭스(FabriX) 플랫폼과 시스코 UCS 서버를 활용해, 실제 기업이 AI 환경을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한 AI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인 시스코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패브릭스(FabriX)의 구조와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영업 기회 확보와 협력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기업의 다양한 부서에서 AI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할 수 있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AI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는 여러 개의 AI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며 업무를 지원하는 구조로, 기업이 AI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당 시스템의 중심에는 삼성SDS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패브릭스(FabriX)가 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요구되는 확장성, 빠른 적용, 맞춤 설정 기능을 모두 갖췄다. AI 포털과 에이전트 포털을 통해 사내외 정보를 연동하고, 파인튜닝,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RAG, 다양한 기능을 확장하는 플러그인 등을 유연하게 조합해 기업별 맞춤형 AI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는 시스코의 고성능 서버 (Cisco UCS C845A M8)와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성을 함께 소개한다. 약 50%의 전력 효율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모듈형(MGX) 설계를 기반으로, 고성능과 에너지 절감을 갖춘 최신 AI환경을 선보일 예정인데,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LLM의 파인튜닝을 지원하여, 기업의 특화된 요구사항에 맞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유인철 에스넷시스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구현 가능한 GenAI 인프라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에스넷시스템이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멀티에이전트 기반의 고도화까지 단계별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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