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트뉴로사이언스, 노화 따른 파킨슨병 발병 물질 논문 발표
금융·증권
입력 2025-06-12 12:58:00
수정 2025-06-12 12:58:00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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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바이오시밀러 기업 에이프로젠 자회사 앱트뉴로사이언스는 뇌질환치료제 사업부 정종경 사장이 파킨슨병 원인이 되는 당 대사물질을 밝혀내 한국시간으로 몰레큘라셀(Molecular Cell)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에서는 손상된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않아 도파민 신경 세포가 죽게 되고 이로 인해 운동 및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작용하는 핵심 단백질이 정종경 사장이 카이스트에서 교수로 근무하면서 그 기능을 규명한 ‘파킨(Parkin)’이라는 단백질이다.
정종경 사장이 이끄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미토콘드리아 내에 존재하는 ‘푸마레이트(fumarate)' 수치가 상승한다. 푸마레이트가 숙신산(succinate)으로 바뀌면서 파킨 단백질에 결합하게 되고 파킨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못하게 돼 이로 인해 도파민 신경세포가 죽는다는 설명이다.
노화로 인한 신체 대사 변화가 푸마레이트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손상된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적으로 제거되지 못해 결국 신경세포가 죽게 된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노화로 촉발되는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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