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부부 위한 '부부통장' 출시…가계 자산 통합관리 제공

금융·증권 입력 2025-06-13 09:25:09 수정 2025-06-13 09:25:09 김수윤 기자 0개

우리집 전체 자산 현황을 파악하고 함께 관리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토스뱅크는 부부가 함께 가정의 자산을 한눈에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부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부부통장은 기존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부부 맞춤형 자산관리 기능을 더한 서비스다. 예산 설정부터 공동생활비 관리, 가계 전체 자산 현황 파악까지 지원하며 ‘부부 자산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부부통장은 단순한 공동계좌를 넘어 가정의 모든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모임통장이 입출금 내역 공유와 공동 카드 사용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부부통장은 ‘지금 우리집 자산이 얼마인지’를 함께 확인하고 내 집 마련 등 미래 계획을 공동 설계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부부는 전체 및 항목별 예산 설정 기능을 통해 월 생활비나 각종 지출을 함께 계획할 수 있으며, 예적금·대출·부동산 등 계좌 외 자산도 등록해 가정의 전체 자산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다.

모임통장에서 호응을 얻은 공동모임장 제도도 그대로 적용됐다. 부부 모두 카드 발급과 결제 권한을 갖고 장보기, 공과금, 자녀 관련 지출 등 생활비를 자유롭게 결제하고 기록할 수 있어 자산 흐름의 투명성이 높아진다. 또 기존 모임카드의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모임카드는 장보기(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농협하나로마트&클럽), 외식(음식점·주점에서 오후 7시~오전 12시 결제 시), 놀이(노래방, 볼링장, 당구장, 골프장, 골프연습장, PC방) 등에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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