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전국 야구장 주변 상권 소비 트렌드 분석 발표
금융·증권
입력 2025-06-15 08:00:08
수정 2025-06-15 08:00:08
김수윤 기자
0개
주변 상권 매출액 2022년 대비 올해 31% 증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국민카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야구 경기가 열린 날의 전국 9개 야구장 주변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분석은 최근 4년 분석기간 내(연도별 70일) 야구장 주변 음식점(주점 포함), 편의점, 제과·제빵, 커피·음료, 패스트푸드(치킨전문점 등) 업종에서 신용 및 체크카드로 결제한 141만명의 데이터 561만건를 기반으로 했다.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야구장 주변 상권의 주요 업종 매출액은 2022년(4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70일간) 대비 2023년(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70일간) 13%, 2024년(3월 23일부터 6월1일까지, 70일간) 25%, 2025년(3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70일간) 31% 증가했다.
2025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3년 전 대비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진 업종은 편의점(37%), 제과·제빵(36%), 커피·음료(31%), 음식점(29%), 패스트푸드(26%) 순으로 나타났다.
2025년 경기 열린 날의 경기 종료 후(평일 오후 9시~오전 12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5시~오전 12시 기준) 야구장주변 상권 매출 증가가 높은 구장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46%),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42%), 부산 사직야구장(20%) 순이며 주중, 주말 매출이 동시에 증가했다.
올해 야구 경기 열린 날의 주요 5개 업종 매출을 없는 날과 비교하니 매출액이 90% 증가했다. 특히 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패스트푸드점(166%), 편의점(122%) 업종이 크게 증가했고, 음식점과 커피·음료 업종도 76% 증가했다.
2025년 주요 시리즈가 열린 날과 아닌 날의 해당 야구장 주변 상권 매출 비교 결과도 나타났다. 야구장 주변 상권 매출 증가가 높은 시리즈는 단군매치(42%), 클래식 시리즈(33%), 항구 시리즈(7%), 잠실 더비(4%), 엘롯라시코(0.1%) 순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으로 야구 경기가 열리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포츠, 문화 활동과 연계된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실 방문의 해' 성과로 증명된 섬진강 르네상스
- 2남원시, 지적·공간정보 행정 7년 연속 '최우수기관'
- 3남원시의회, 민생·현장·미래로 2025년 의정활동을 기록하다
- 4국립민속국악원, 전북 풍류 음악의 뿌리를 기록하다
- 5대구지방환경청 조은희 청장, 달서구청 미세먼지 상황실 현장방문
- 6임미애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위원회 송년의날 행사 및 김상욱 국회의원 초청강연 성료
- 7iM뱅크(아이엠뱅크), ‘적립식 펀드 가입 고객’ 경품 응모 이벤트
- 8영덕군, 고속도로 IC 2개소 신규 개설 검토...교통 불편 해소 총력
- 9수성아트피아, S-POTLIGHT 시리즈 마지막 무대 '대구성악가협회 송년음악회' 개최
- 10한국수력원자력, 대학생 봉사활동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