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중동갈등 속 캐나다서 G7 정상회의 개막
경제·산업
입력 2025-06-15 12:25:28
수정 2025-06-15 12:25:28
진민현 기자
0개
李대통령 등 7개국 정상도 초청…안보·에너지 등 의제
무역협상 진행 속 트럼프, 다수 정상과 양자회담 예정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과 이스라엘-이란 간 군사적 충돌을 포함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주요 7개국(G7)과 그외 7개 초청국 정상들이 캐나다에 모인다.
14일(현지시간)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 정부는 G7 및 초청국 정상들은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의 휴양도시 캐내내스키스에 모여 글로벌 경제 및 안보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이끌어가는 서방 7개 선진국 그룹을 말한다.
비(非) G7 국가 중에선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이번 회의에 초청됐다.
G7 정상 간 공식일정은 16일 환영 행사로 시작되며, 초청국 정상을 포함한 공식 일정은 마지막 날인 17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다뤄질 중점 의제는 공동체와 세계 보호, 에너지 안보 구축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의 파트너십 확보 등이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중동 관련 안보 문제나 중국이 수출을 통제하고 있는 희토류 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국제 외교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의 회담 성사 여부 및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현안에 대한 협의가 주목된다.
또 이번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상호관세 부과 발표 이후 미국과 각국 간 관세 협상이 한창 진행중인 상황에서 많은 정상의 관심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진전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기간 여러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의장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와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등이 이번 G7 정상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출시
- "공론화 제도화 본격화"…한국리서치·한국갈등학회, 20년 성과·과제 논의
- 중기부, M&A를 통한 ‘제3자 기업승계’ 잇달아 성공
- 중기중앙회, '서울 중소기업 CO-UP 아카데미' 개최
- 동아ST, 입센코리아와 ‘디페렐린’ 킥오프 미팅 개최
- 이베이 "중고·리퍼비쉬 거래 매출 비중 40% 차지"
-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한국서비스대상’ 종합대상 2년 연속 수상
- 팬시, 이니텍·법무법인 바른과 협력…"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국제 경쟁력 확보"
- LG전자, AI 시대 냉·난방공조 ‘정조준'…"2배 빠른 압축 성장"
- 쿠팡, 산업부 장관 표창… 韓 중소기업 대만 판로 확대 공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아이비젼웍스, '폴더블폰 소재 검사 시스템' 납품 완료
- 2BNK부산銀·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 3진도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마무리
- 4조석훈 목포시 부시장, 현안 중심 업무보고로 시정 속도감 있게 파악
- 5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구독 출시
- 6헝셩그룹 “플랫폼934, 中 콘텐츠 제작사와 파트너십 체결”
- 7"공론화 제도화 본격화"…한국리서치·한국갈등학회, 20년 성과·과제 논의
- 8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12일 개장
- 9중기부, M&A를 통한 ‘제3자 기업승계’ 잇달아 성공
- 10중기중앙회, '서울 중소기업 CO-UP 아카데미'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