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오늘부터 이심(eSIM) 신규 가입 재개

경제·산업 입력 2025-06-16 08:29:08 수정 2025-06-16 08:29:08 김혜영 기자 0개

과기부, '신규 영업 중단' 행정지도 46일 만
유심 이용한 신규 영업도 다음주 시작할 듯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SK텔레콤이 16일부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 재개에 나선다.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무상교체가 마무리되는 20일 이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신규 영업이 중단됐던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16일 오전부터 신규 영업이 시작된다. 이심의 경우 물리적 재고를 고려할 필요가 없는 만큼 신규 영업을 부분적으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5월 1일 정부가 SKT에 유심 부족 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과 타 통신사로부터 번호이동을 전면 중단하라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내린 지 46일 만이다.

이달 둘째 주에 유심 190만개, 셋째 주에 160만개로 2주간 총 350만개가 입고될 예정인데, 이는 전날 기준 잔여 예약자인 183만 명을 크게 웃돈다.

유심 영업 재개 시점은 20일 직후가 될 전망하고 있다. SKT는 오는 20일이면 예약된 유심 교체를 대부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T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 유심 190만 개, 셋째 주에 160만 개가 입고 예정인데, 이는 15일 기준 잔여 예약자인 183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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