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내야 하는데" 위택스 납세철마다 오류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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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6 10:14:04
수정 2025-06-16 10:14:04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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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택스 연결 차세대시스템 개통 1년 넘었는데 오류 여전
행안부 시스템 방치 지적도...양부남 "시스템 전반 재점검·대책 내놔야"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지난해 2월 개통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의 일부 기능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택스 오류가 난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정부민원 안내콜센터로 접수된 민원 상담 건수는 총 4899건으로 이날 전체 민원 1만1881건 중 위택스 문제로 걸려온 상담건이 41.2%를 차지했다.
위택스 문제 민원 건 대부분이 차세대 시스템과 연결된 온라인 납부 창구인 위택스 서류 발급 오류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였다.
위택스 관련 민원 전화는 "위택스 오류가 발생했다"는 항의와 "언제 시스템이 복구되냐"는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차세대 시스템은 개통 초기인 지난해 2월 13~21일에도 4587건의 민원 건이 올라와 이에 대한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문제 지적이 나온 지 1년 4개월이 지났음에도 하루 민원이 지난해 일평균 민원 상담 건수를 상회하면서 행안부가 시스템에 대해 방치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양부남 의원은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이 도입된 지 1년이 지났으나 오류가 반복되고 있다"며 "국민과 민원 담당자의 업무에 차질을 빚는 만큼 행안부가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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