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 가축시장 방문…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전국 입력 2025-06-16 13:14:46 수정 2025-06-16 13:14:46 이종행 기자 0개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차액 지원 등 경영 안정화 약속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가 지난 15일 담양군 담양읍 만성리 경매 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 농가의 고충을 들으며 악수한 뒤 격려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정철원 전남 담양군수는 최근 한우 경매가격 하락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가축시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 군수는 담양읍 만성리 가축시장을 찾아 한우 가격 동향과 경매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축산농가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정 군수를 비롯한 강종문 담양축협조합장, 지역 축산농가가 참석했다. 해당 가축시장은 지난 1994년 10월 첫 경매를 시작한 이후 매주 일요일마다 장이 열리고 있으며 회당 평균 300마리의 한우가 직거래되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사룟값 상승과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차액 지원과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 인상 차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노후화된 가축시장 주변 아스콘 포장을 통해 환경을 정비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축시장 운영을 통해 가축 질병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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