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서울 노원구의회, 지방의회 상생발전 위한 자매결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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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7 14:05:46
수정 2025-06-17 14:05:46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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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 간 상생의 교량
이날 협약식에는 양 의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자매결연 협약은 제9대 후반기 고흥군의회 의장단 출범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시책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식을 갖기까지 고흥군의회는 협약 체결에 앞서 자매결연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설정한 후 지난 2월 전체 의원에게 교류 희망 의회에 대한 의견을 받고 3월에 의원협의회를 거쳐 수도권과 지방 간 균형 있는 협력 모델로 노원구의회를 최종 결정했다.
이어 4월에는 양 의회 실무자 간 교류 의향을 확인한 뒤 고흥군의회가 먼저 노원구의회를 방문해 공식 자매결연 간담회를 가졌으며 상호 간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날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서 내용으로는 ▲의정활동 및 제도 운영에 관한 정보 공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토론 및 우수사례 교류 ▲지역 문화 및 특산물 소개를 통한 지역 홍보 확대 등 지방의회와 지역발전을 도모해 지속 발전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상징적 만남이 아닌, 정책 교류와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준 서울시 노원구의회 의장은 “노원구와 고흥군의 서로의 강점을 공유해 양 의회가 동반성장의 모델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화답하며 협약식을 마쳤다.
고흥군과 노원구는 2019년 지자체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방의회 간 자매결연은 양 지역 간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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