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OLED 신기술에 1.2조 투자…새 정부 국내 투자 1호

경제·산업 입력 2025-06-17 15:21:48 수정 2025-06-17 15:21:4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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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디스플레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경쟁력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조 단위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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