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개그 공연' 도입 공직자 친절교육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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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8 15:45:53
수정 2025-06-18 15:45:53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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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소통·참여 체험형 친절교육으로 감동 민원서비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개그 공연과 퀴즈쇼를 접목한 참여형 교육으로 공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감동 민원서비스'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보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4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친절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기존의 지루하고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기수당 약 100명씩 총 4개 기수로 나눠 3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친절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상황극이 포함된 개그 공연 형식의 참여형 콘텐츠는 공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함께 호흡하며 꾸민 공연을 통해 '친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보성군은 민원응대의 최전선에서 군민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청 중앙현관과 종합민원실 입구에 민원 안내 도우미 2명을 배치해 친절한 민원 안내는 물론, 보성 발효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좋은 아침 친절 방송 ▲음악이 흐르는 행복민원실 ▲공무원 친절 실천 자가 진단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워크숍 ▲친절 실천 다짐의 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직자 친절 마인드 향상과 친절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의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가 '감동 민원서비스'로 이어져 군민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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