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드디어 애플페이로 대중교통 탄다

경제·산업 입력 2025-06-20 17:22:42 수정 2025-06-20 18:20:44 고원희 기자 0개

△ 드디어 애플페이로 대중교통 탄다

국내 출시 2년 만에 애플페이로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티머니는 자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찾아온다"고 밝혔는데요.
티머니 관계자는 "애플페이와 티머니 연동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출시 시기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티머니 측은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알리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2023년 국내 출시된 애플페이는 편의점과 대형 프랜차이즈 등 몇몇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교통카드 등 간편결제의 장점이 돋보이는 기능들은 사용할 수 없었는데요.
애플 표준 규격 단말기로의 교체, 수수료 지급 문제 등으로 그동안 도입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애플페이는 지난달 네이버페이·토스페이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애플페이의 서비스 확대, 아이폰 사용자들의 일상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우리 댕댕이도 커피 한잔”…한국서도 ‘멍푸치노’ 판다

이제 카페에서 댕댕이와 함께 티타임도 보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강아지들도 앞으로 강아지용 음료 ‘멍푸치노’를 마실 수 있게 됐는데요.
멍푸치노는 ‘강아지’와 ‘카푸치노’를 합친 단어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반려동물용 음료·사료를 즉석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동안 규제에 가로막혀 멍푸치노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지만, 이번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승인을 받으면서 가능해졌는데요.
이번 회의에선 멍푸치노 외에도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 서비스’,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을 비롯해 반려동물 사업이 다수 승인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에 소재한 스타벅스 매장 2곳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장 내에서는 사료로 등록된 펫 밀크로 만든 음료를 제공한다고 하니, 우리집 강아지와 맛있는 음료 같이 먹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SNS 입소문에 난리난 ‘컵빙수’…품절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로 인기

SNS 입소문을 탄 1인용 컵빙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는데요.
메가MGC커피가 지난 4월 선보인 ‘팥빙 젤라또’와 ‘망빙 파르페’는 6월 4일 기준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2초마다 1개씩 팔린 셈인 이 제품에는 우유 베이스 얼음과 팥, 떡, 믹스시리얼이 토핑으로 올라가고요.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출시한 1인 빙수, 컴포즈커피의 음료형 팥빙수 등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팥절미 컵빙수’를 새로 출시했고요.
공차코리아도 컵 형태로 간편하게 마시며 즐길 수 있는 ‘빙수 쉐이크’ 2종을 최근 선보였습니다.
더운 여름, 컵빙수 열기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 ‘AI 소믈리에’ 선보인 롯데마트…“맞춤형 와인 추천 받는다”

롯데마트가 보틀벙커 앱에 ‘AI 소믈리에’ 기능을 선보입니다!
와인 쇼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AI에 기반한 개인화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보틀벙커 앱에 대규모언어모델(LLM) 중 하나인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해 AI 기반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AI 소믈리에 기능은 대화형 AI가 소비자들이 문의한 시간·장소·상황을 고려해 실시간으로 적합한 와인을 추천해주는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인데요.
와인과 위스키 구매 이력을 관리하는 ‘보틀로그’ 기능도 생겼습니다.
이전에 산 적이 있거나 검색한 주류를 편리하게 재구매할 수 있게 하는데요.
이외에도 상품 검색 시 점포별 재고 현황과 매장 내 진열 위치 등을 안내해 오프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하니 혼자서도 와인 구매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위클리비즈였습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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