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바이오,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진단 사업 MOU

경제·산업 입력 2025-06-19 13:49:48 수정 2025-06-19 13:49:48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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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진단 기술의 고도화·진단 서비스의 상용화 등 공동 협력 모색

임성식(왼쪽) 디엔에이에버 대표와 김민배 아이원바이오 대표. [사진=아이원바이오]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덴탈바이오 전문기업 아이원바이오는 유전체 기반 진단기업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진단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디엔에이에버는 유전체 분석 및 분자진단 시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기업으로, 다중 실시간 유전자 증폭(DLP, MPCR 등) 기술 기반의 진단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분자진단 기술 기업이다. 감염병, 암, 약물유전체, 웰니스 분야를 아우르는 유전자 진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특허와 R&D 과제 수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구강 내 염증의 조기 진단, 구강암 진단 기술의 고도화, 진단 서비스의 상용화, 국내외 유통 및 판매 분야의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이원바이오는 이미 구강암 진단키트 시제품을 자체 개발 완료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엔에이에버의 정밀 분석 플랫폼과 결합해 진단 민감도 및 특이도를 향상시키고, 차세대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원바이오는 덴탈바이오 전문기업으로 160여 명의 치과 의사 및 교수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 40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체외진단 제품을 공급하며 신뢰를 구축해왔다. 양사는 향후 치과 병·의원 등 임상 현장을 대상으로 한 실증 사업, 정부 과제 공동 수행,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원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접목한 구강 질환 조기 진단 설루션의 혁신적 전개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의료현장 중심의 실용적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확산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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