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서면 공중목욕장 개장…'3000원의 행복'

전국 입력 2025-06-19 17:07:04 수정 2025-06-19 17:07:0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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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목·금요일 운영…"소통·교류의 장소"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18일 삼서면 공중목욕장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18일 삼서면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중목욕장을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삼서면 해삼로 1138번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많은 주민이 참석해 새 목욕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삼서면 주민들은 목욕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장성군의 노력으로 전남도 도비를 포함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부터 건립을 시작한 이 목욕장은 약 120평(대지면적 1755㎡·바닥면적 410㎡) 규모로 냉온탕·사우나·찜질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렴한 이용료로 ‘3000원의 행복’을 선사할 삼서면 공중목욕장은 매주 화·목·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어린이와 노인은 3000원, 일반은 3500원으로 책정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은 삼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맡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시설을 관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삼서면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곳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소통과 교류의 장소로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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