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보리 수매현장 찾아 농심(農心)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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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0 16:41:04
수정 2025-06-20 16:41:04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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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 "좋은 가격으로 수확량 보완해 안심"

이번 방문은 어려움 속에서도 땀 흘려 농사지은 농민들을 위로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춘 군정 지원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다. 이날 보리 수매는 안양·용산·관산·대덕 지역농협 4곳에서 진행됐으며 수매된 보리는 농협 자체 보관 또는 즉시 판매 방식으로 처리된다.
올해 보리 농사는 쉽지 않았다. 파종기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졌고 2월의 갑작스러운 저온 현상으로 이삭패기가 지연되는 등 기상 악재가 겹치면서 전체적인 수확량이 감소했다.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쌀보리 거래 가격이 40kg 한 가마당 8만 원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10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감소한 수확량을 상쇄하며 농가 소득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작황 부진으로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다행히도 좋은 가격이 줄어든 수확량을 보완해 주고 있어 안심이 된다"며 "이모작 지연으로 모내기와 가루쌀 농사가 예정대로 진행된 만큼 앞으로도 영농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농민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 군수의 보리 수매현장 방문은 단순히 작황을 점검하는 것을 넘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려는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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