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작…다음달 25일까지

금융·증권 입력 2025-06-23 16:24:14 수정 2025-06-23 16:24:14 김보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키움증권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제 37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열었다.

대회기간은 오늘(23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주간이며, 참가 대상은 재학생, 휴학생, 대학원생이다.

키움증권은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의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여름, 겨울 방학기간에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6회 대회는 약 1만명이 참가해 최근 3년간 개최된 대회 중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투자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400명의 학생에게 총 23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상위 수상자에게는 인턴십의 기회도 주어진다. 수상자 외에 최대 2020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국내·해외 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학생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10명, 에어팟 프로 2세대 10명을 추첨하여 증정하며, 2000명에겐 사람인 Ai 모의면접 프로그램 1회권을 준다. 학교 친구 참가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전원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대회는 영웅문S# 모의투자대회 중계실을 통해 중계되며 참가자들의 수익률 순위와 매매내역 등을 열람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매수상위, 매도상위, 보유상위 종목을 통계로 볼 수 있어 자신의 매매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모의투자대회는 손실에 대한 부담 없이 투자를 연습할 수 있어 자신의 투자전략을 점검하려는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에 참여하며 수익률 또한 높은 편이다. 지난 대회 해외리그에서는 최고 수익률이 493.7%에 달했다.

다음달 20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영웅문4(HTS), 영웅문S#(MTS) 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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