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눈 돌린 윤병태 나주시장…'농수산식품, 佛심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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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4 09:13:03
수정 2025-06-24 09:13:03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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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현지유통업체와 농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배·쌀·김 등 10개 품목 집중 공략…"유럽시장 진출 마중물 될 것"

이번 해외 시장 개척은 나주시 우수 농수산식품의 유럽시장 유통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을 단장으로 한 '나주시-프랑스 국제교류 협력단'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점에서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ACE FOOD SAS)와 100만 달러 상당의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나주시는 윤 시장 취임 이후 미국·호주·프랑스를 비롯한 8개 국가와 총 576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에이스푸드'(ACE FOOD SAS)는 파리 내 에이스마트 5개소를 직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파리 시내 한식당과 프랑스 전역 아시아 식료품점에도 한국식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김기철 전남도 유럽사무소장, 남상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배·배주스·쌀·김·잡곡·누룽지·누룽지칩·과일칩·곤약젤리 등 다양한 고품질 농수산식품 홍보 및 시식 행사도 병행했다. 특히 나주배 시식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배주스, 나주쌀로 만든 누룽지칩 등 우수 제품 증정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만남을 확대하는 기회가 마련됐고 제품 경쟁력과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로 나주시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반응과 시장의 가능성을 살핀 뒤 호응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하반기 2차 현지 판촉 행사 추진 예정으로 본격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출협약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주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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