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타운홀 미팅…홍범식 "이기는 R&D 필요"
경제·산업
입력 2025-06-24 09:33:46
수정 2025-06-24 09:33:4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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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 개최
“구조적 경쟁력 만드는 Winning R&D 필요”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유플러스가 23일 서울 마곡 사옥에서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구성원이 직접 조직 성과를 발표하고, 주요 경영진과 자유롭게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사 R&D 핵심인력이 모인 마곡사옥에서 타운홀미팅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발전 사례로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양자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U+SASE’와 ‘알파키(AlphaKey)’ 등 네 가지가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모두 해당 부서 구성원들이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성과를 설명했다.
홍 사장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발굴한 사례로 음성 ARS 개인화(CX센터), 어린이집 대상 AI비즈콜(기업부문)을 언급하며 "우리의 전략이 실행돼 한 발짝씩 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가 경쟁사를 앞서나가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위닝(Winning·이기는) R&D' 전략을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적 해자(Moat)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위닝 R&D는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해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에 판 못을 의미한다. 고객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우선 개발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개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은 미래 사회 기여도와 차별화된 가능성을 고려한 소수의 '위닝 테크'를 선별하고, 선별된 기술에 자원을 선택 ·집중해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그 기술을 최적화할 3B(만들기·구매하기·빌리기) 역량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현재 LG유플러스 최고기술경영자(CTO) 조직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발 빠르고 집요하게 개선해나가는 '서비스 개발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네트워크부문에서는 능동적 리스크 점검 확대, 미래 아키텍처 설계, 워크 에이전트를 통해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홍 사장은 “밝은 세상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오픈채팅 플랫폼 ‘TAP’, 사내 SNS ‘TRIGO’ 등을 통해 구성원과의 수평적 소통을 확대해 구성원의 공감과 자율적인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이번 타운홀미팅은 구성원이 직접 조직 성과를 발표하고, 주요 경영진과 자유롭게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사 R&D 핵심인력이 모인 마곡사옥에서 타운홀미팅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발전 사례로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양자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U+SASE’와 ‘알파키(AlphaKey)’ 등 네 가지가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모두 해당 부서 구성원들이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성과를 설명했다.
홍 사장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발굴한 사례로 음성 ARS 개인화(CX센터), 어린이집 대상 AI비즈콜(기업부문)을 언급하며 "우리의 전략이 실행돼 한 발짝씩 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성과가 경쟁사를 앞서나가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위닝(Winning·이기는) R&D' 전략을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술적 해자(Moat)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위닝 R&D는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이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해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주위에 판 못을 의미한다. 고객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우선 개발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개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은 미래 사회 기여도와 차별화된 가능성을 고려한 소수의 '위닝 테크'를 선별하고, 선별된 기술에 자원을 선택 ·집중해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그 기술을 최적화할 3B(만들기·구매하기·빌리기) 역량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현재 LG유플러스 최고기술경영자(CTO) 조직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발 빠르고 집요하게 개선해나가는 '서비스 개발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네트워크부문에서는 능동적 리스크 점검 확대, 미래 아키텍처 설계, 워크 에이전트를 통해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홍 사장은 “밝은 세상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오픈채팅 플랫폼 ‘TAP’, 사내 SNS ‘TRIGO’ 등을 통해 구성원과의 수평적 소통을 확대해 구성원의 공감과 자율적인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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