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탄소중립 실천행정 빛나…"탄소중립 정책 꾸준히 추진"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전남도 주관 '탄소중립 실천행정 우수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지역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탄소중립 정책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노력, 친환경차 보급 확대, 탄소중립 실천 운동 추진 등 6개 주요 지표와 더불어 지역 자원을 연계한 탄소중립 우수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은 특히 공공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앞장서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도 주목받았다.

장성군의 탄소중립 행정은 지역 특성을 살린 정책과 군민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적인 예로는 ▲축령산과 연계한 '에코스쿨' ▲직접 찾아가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장성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 조성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환경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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