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방치된 유휴지에 '도심 속 오아시스' 변신

전국 입력 2025-06-24 13:07:41 수정 2025-06-24 13:07:4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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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앞 ‘생활 속 녹색 휴게공간’ 조성

진도군이 청사 앞 방치됐던 유휴지를 군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녹색 휴게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이 청사 앞 방치됐던 유휴지를 군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녹색 휴게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삭막했던 콘크리트 공간이 이제는 자연 친화적인 쉼터로 변모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소공원에는 원형 정원, 시원한 안개분수, 그리고 계절감을 살린 다채로운 화단이 들어섰다. 특히 안개분수는 여름철 미세먼지 저감과 기온 완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청량감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단에는 루드베키아·수국·소철·남천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가 심어져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피석으로 만들어진 화사한 관람석(스탠드 계단)은 미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이용객의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단순한 유휴지가 군민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공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청사 앞 '생활 속 녹색 휴게공간'은 주민들에게 도심 속 작은 힐링 공간을 제공하며 진도군의 그린 인프라 확충 노력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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