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7월 12일 율포솔밭해수욕장 개장…'한여름 밤의 낭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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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4 14:31:19
수정 2025-06-24 14:31:19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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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일간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

전남 보성군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에 앞서 모든 시설 정비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약 1km 길이의 은빛 모래사장과 50~60년 된 해송 군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과 낭만적인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이곳을 찾아 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는 다채로운 해양 레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바나나보트, 수상스키 등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청정 갯벌 체험, 흥겨운 거리공연(버스킹)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무단 야영 및 장기 방치 텐트에 대한 계도와 철거 조치를 강화해 해변의 공공성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이제 불법 야영 및 취사 행위가 거의 사라져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해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입장료와 주차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해양 레저, 솔밭 산책,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청정 힐링 명소"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방역, 편의시설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름 관광지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율포솔밭해수욕장 인근에는 지하 120m 암반 해수와 보성 녹차를 접목한 '율포해수녹차센터', 신선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회천수산물위판장'이 있다. 또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보성비봉공룡공원'과 '바다낚시공원'도 가까이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대한다원 차밭·봇재·한국차박물관 등과도 인접해 있어 율포솔밭해수욕장 방문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보성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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