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해남’ 만들기 적극 행보

전국 입력 2025-06-24 16:36:31 수정 2025-06-24 16:36:3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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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간담회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3일 군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23일 명현관 군수가 여성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군청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와 간담회를 가지며 여성 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옥자 지회장을 비롯한 전남지회 임원진과 해남군 여성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해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여성 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조달 참여 기회 확대 등 실질적인 어려움과 현안들이 논의됐다. 명 군수는 여성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는 해남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 기부금은 협회에서 100만 원, 문순자 한미건설 대표가 200만 원을 기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여성 기업인들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지만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여성 기업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의 이번 노력이 지역 여성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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