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블랙스톤 재간접 신탁 펀드 국내 독점 판매

금융·증권 입력 2025-06-24 17:19:11 수정 2025-06-24 17:19:11 김보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삼성증권은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인 'BCRED-O'(Black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에 투자하는 신탁상품을 15000억원 단독 모집했다고 24일 밝혔다.

1년간 국내 독점 판매다. 해당 상품은 부도율이 낮은 업종의 큰 회사에 집중하고 선순위 대출을 우선시하는 블랙스톤의 크레딧 및 보험 전략으로 짜여졌다.

고객당 가입 규모는 약 20억원 수준이다. 투자종목정보(PDF) 펀드의 국내 단일 출시 기준 최대 규모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재간접펀드 독점 공급은 삼성증권이 글로벌 파트너십과 상품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끄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boyeon@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