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취약계층에 친환경 보일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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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5 15:22:28
수정 2025-06-25 15:22:2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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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과 맑은 공기 선사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이번 사업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목포시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 6가구에 친환경 보일러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일러 1대당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대상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받은 2종 LPG보일러다. 친환경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에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했거나 설치할 예정인 목포시 거주 사회적 취약계층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등록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세대가 해당된다. 세입자의 경우에도 건물 소유주의 동의만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보일러 구매계약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시청 기후환경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만약 신청자가 많아 보급 물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이 결정되니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목포시가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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