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7월 5일 토요시장 개장 20주년 ‘초특급 할인 축제’

전국 입력 2025-06-25 16:12:08 수정 2025-06-25 16:12:08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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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품목 최대 50% 할인, 한우 10% 할인

장흥군이 오는 7월 5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개장 20주년을 맞아 역대급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장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오는 7월 5일 전국 최초 주말형 관광시장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온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개장 20주년을 맞아 역대급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대 50%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장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선 거대한 할인 및 문화 축제다.

메인 무대에서는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화려한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특별한 퍼포먼스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토요시장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마련돼 있다. 또한 소망나무에 소망 리본을 달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직접 기념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설시장 구역은 더욱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상인들과 외부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개성 넘치는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먹거리 장터는 방문객들의 미각을 자극한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인 ‘20원 경매’와 흥을 돋우는 축하 공연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20주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다. 시장 내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장흥 한우를 사랑하는 미식가들을 위해 17개 한우 판매점에서 1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한우 구매 고객을 위한 1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005년 7월 주 5일제 근무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주말형 관광시장의 문을 연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2015년 ‘한국 관광의 별’, 2016년 ‘한국 관광 100선’, 2023년 ‘문화관광형 특성화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품목을 개발하고 젊은 상인들을 육성하며 친절 마인드를 향상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토요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사람의 마음과 향수를 파는 문화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삼박자가 완성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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