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수출 개인사업자 전용 자금 지원

금융·증권 입력 2025-06-26 09:32:19 수정 2025-06-26 09:32:19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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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의 100% 보증서를 담보로 한 수출똑똑보증대출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수출 중소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정책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에는 시중은행에서 가능했던 무보 보증대출을 모바일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출똑똑보증대출은 직전 연도 기준 매출 1억원 초과, 수출 실적 1만 달러(USD)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과 1억원 중 선택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총 4년(2년 거치 후 2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보증비율 100% 고정이며, 보증료율은 연 0.5%에서 연 2.0% 사이로 무보 심사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토스뱅크가 조성한 특별출연금 한도 내에서는 보증료 전액이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최저 4.47%(2025.06.26 기준) 이고, 자금 용도는 개인사업자의 운전자금으로 한정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무역보험공사의 보증 혜택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수출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자금이 제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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