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재단, 도큐멘타 인스티튜트 연구 협력...시민투어 프로그램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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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6 10:44:00
수정 2025-06-26 10:44:21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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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연구 리서치 마무리, 광주 518역사 현장과 예술 공간 아우르는 도시 투어 구상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독일 카셀 도큐멘타의 연구기관인 도큐멘타 인스티튜트(Documenta Institut)와의 두 번의 공동 연구 리서치를 통해 시민 투어 프로그램 기획의 발판을 마련했다.
26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양 기관 실무진이 각각 광주와 카셀에서 현장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올 하반기 지역 연계 프로그램 기획과 연구 출판물의 윤곽을 잡았다.
지난 3월 광주에서 진행된 1차 연구에서는 광주비엔날레가 어떻게 광주의 역사와 예술 인프라로 연결해 왔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2차 연구는 5월에 독일 카셀에서 진행됐는데 도큐멘터의 운영 주체, 전시 공간 활용 방식, 도시 개발 정책과의 연계 전략 등을 중심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두 번의 연구 리서치를 통해 두 도시의 정책적 지원 구조, 도시 공간 활용 방식, 예술의 사회적 기능 등을 확인했다.
재단은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오는 9월 '도시와 비엔날레(가칭)'를 주제로 참여형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해 5⋅18 역사 현장과 지역 예술 공간, 광주비엔날레 연계 장소 등을 둘러보며 도시와 예술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김요성 사무처장은 “이번 연구협력이 단순한 국제교류를 넘어 도시와 예술이 상호작용하는 연구모델을 제시했다”며 “향후 광주비엔날레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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