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남은 임기, 모두가 만족하는 보성 내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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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6 15:25:17
수정 2025-06-26 15:25:1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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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선 8기 3주년, 3·3·3 전략으로 '빠르고 확실한 변화' 이끈다

보성군의 민선 8기의 가장 큰 특징은 철도·도시·산업 기반 핵심 인프라 구축이다. 철도 교통 혁신은 경전선 및 남해선 전철화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특히 오는 9월 KTX-이음 개통으로 보성에서 서울까지 약 2시간 30분, 부산까지 2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화된다.
도시 생활 SOC 확충은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벌교문화복합센터가 순조롭게 진행돼 군민의 문화·복지 인프라가 대폭 강화된다. 산업 SOC 확대는 제2조성농공단지 신규 조성, 기존 농공단지 지원, 벌교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보성군은 '완성형', '미래형', '현장형' 세 가지 군정 철학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한다.
완성형 보성으로는 민선 7기부터 유치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들이 가시화되며 기획 단계에서 현실화 단계로 접어들었다. 또한 공공기관 청렴도 3년 연속 1등급 등 100여 건의 대외 수상 실적으로 전국 최상위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미래형 보성은 보성의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며 남해안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2026년 완공될 율포해양복합센터는 국내 최장 길이 스킨스쿠버 다이빙 풀 등 해양 레저 시설을 갖춰 보성을 해양관광의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장형 보성은 '책상보다 현장, 서류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생활 밀착형 군정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 복지정책 강화(백내장 수술비·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장애인 콜택시·100원 버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등 세심한 복지 행정이 돋보인다.
보성군은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위해 3대 SOC, 보성600 사업 고도화, 민선 8기 5대 공약 추진을 통해 군민이 365일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성600' 사업 고도화를 위해 2020년 시작된 '보성600'은 소통·문화·민생·복지·의료 등 행정 전 분야로 확장돼 군민 삶 속 깊이 파고들었다. 특히 '소통600'은 군수가 직접 민원을 접수하고 48시간 내 회신하는 시스템으로 군민 만족도가 높다. '민생600'을 통해 군민 1인당 30만 원 상당의 보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민선 8기 5대 공약 분야별 성과는 ▲복지행정 ▲청년층 유입 및 미래 세대 투자 ▲농림축산어업 ▲문화체육관광 ▲안전지역경제 및 권역별 정주여건으로 나눠서 관리되고 있다.
복지행정 분야는 기초생활보장 우수기관 선정, 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기관 수상 등 보건·복지 전반에서 인정받았다. 157건, 268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로 지역 경제 활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청년층 유입 및 미래 세대 투자 분야는 '녹차수도보성 다청년 페스티벌',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청년 창업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청년층 유입을 지원하고 인구소멸대응기금 330억 원 확보 및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성'을 만들고 있다.
농림축산어업분야는 농어민 공익수당, 농업인 월급제 등 다각적인 지원과 보성 차 산업 고도화, '보성키위' 육성 등으로 농어촌 소득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지난 5월에 개최된 '2025 보성통합대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 도시로 위상을 높였다. 오봉산 구들장 힐링파크, 태백산맥 테마파크 등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끝으로 안전지역경제 및 권역별 정주여건 분야는 천연도시가스 공급, 하수도 정비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산안전대상 우수기관 선정 등 안전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보성강·벌교읍·주암호·득량만 등 권역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 8기 3년은 군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군민 곁을 지키며 모두가 만족하는 보성의 내일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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