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반려 문화 선도…펫티켓과 행동 관리 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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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27 11:34:19
수정 2025-06-27 11:34:1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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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식 개선,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 23일과 26일 지역 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성숙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 문화 이해와 행동 관리 교육'을 오수 반려누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실군과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주민 및 임실군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반려동물산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행동 관리 능력 향상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반려동물과 인간의 건강한 공존 실현, 그리고 지역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실군이 반려동물 관광 친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과 인식을 강화하는 성과를 기대한다.
교육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교육(23일)에서는 펫티켓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상호 이해를 주제로, 반려동물의 감정과 행동, 책임 있는 반려 문화, 비반려인의 시각에서의 공존 방법 등이 소개됐다.
2차 교육(26일)에는 반려동물의 행동학적 특성과 문제행동에 대한 분석 및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 오수 반려누리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시설 구축과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며, 오수의견(義犬)캠핑장 등 오수의견관광지 주변 인프라와 연계해 교육을 넘어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강의를 맡은 반려동물전문가협회 김지은 대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는 곧 사람 간의 배려와 존중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인식 격차와 갈등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교육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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