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살수단 차단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민관 협력 강화

전국 입력 2025-06-27 18:30:36 수정 2025-06-27 18:30:36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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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개소 대상, 번개탄과 농약 등 악용 우려 물품 안전판매 당부

지난 26일 시 관계자가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번개탄 등과 같은 물품이 자살수단에 이용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살수단 차단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생명사랑 실천가게’ 72개소를 대상으로 번개탄, 농약 등 자살에 악용될 수 있는 물품의 안전한 판매를 당부하며, 생명 지키기에 함께해줄 것을 요청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자살예방 관련교육을 이수하고 위기상담 안내와 정신건강상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일상 속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한 사람 또는 한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위기에 처한 시민을 놓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불안이나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정신건강복지센터(061-749-6695)를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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