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경유 5주만에 1500원대
경제·산업
입력 2025-06-28 08:46:30
수정 2025-06-28 08:46:30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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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안정으로 상승세 제한 예상"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27.7원 오른 1663.2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32.1원 상승한 1741.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6원 오른 1634.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3.3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25.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9원 오른 1527.2원을 기록했다.
주간 가격 기준으로 경유는 5월 셋째 주(1501.08원) 이후 5주 만에 다시 1500원대로 올라섰다.
중동 지역 긴장 격화로 한동안 상승한 국제 유가는 이번 주에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합의 등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진정되며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5.2달러 내린 7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1달러 내린 81.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5.5달러 하락한 89.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주 전 유가 상승분을 반영해 다음 주까지는 국내 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다만 이번 주에 유가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어 향후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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