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브랜드가치 '추락'…KT에 부문 1위 내줘

경제·산업 입력 2025-06-30 09:17:27 수정 2025-06-30 09:17:2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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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탁, 2분기 100대 브랜드 발표…삼성 갤럭시 1위 유지

[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유심 해킹 사태에 SK텔레콤의 브랜드가치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발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순위는 40위로, 전 분기의 11위에서 29계단이나 떨어졌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는 890.1점에서 850.1점으로 뚝 떨어졌다. 이에 경쟁사인 KT에 이동통신 부문 브랜드 1위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KT는 BSTI가 전 분기의 852.6점에서 872.9점으로 올라 브랜드 순위도 전체 41위에서 27위로 상승했다.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4계단 올라 46위를 차지했다. 다른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4계단 오른 46위를 차지해 SK텔레콤과의 격차를 좁혔다.

브랜드스탁은 "최근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브랜드 가치도 각종 이슈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순위 변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상위권에는 삼성 갤럭시와 카카오톡이 각각 1위, 2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전 분기 3위였던 유튜브는 4위로 하락했다. 또 아이폰이 전 분기보다 4계단 오른 5위를 차지하며 경쟁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를 본격적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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