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하반기 실적 회복 가속화…목표가↑-KB
금융·증권
입력 2025-07-04 09:30:32
수정 2025-07-04 09:30:32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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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실적 개선·내수 매출 반등 기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KB증권은 4일 음료 업체 롯데칠성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실적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렸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7%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료 매출은 부진한 내수 소비와 비우호적인 날씨에 작년 대비 감소하지만, 미얀마 법인 매출이 증가하며 해외 자회사 실적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3분기에는 민생지원금 지급과 여름 성수기 효과가 맞물려 내수 매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과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지원금의 주된 사용처가 음식점과 마트인 점 등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당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연초 이후 하락세를 보여 원재료 부담이 완화된 점도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050억원에서 2130억원으로 3.7% 상향 조정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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