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책 읽어주는 로봇 ‘리딩캣’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07-04 10:46:21 수정 2025-07-04 10:46:21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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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교육청]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강원도교육청 동해교육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이윙TV의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리딩캣'을 도입해 본격적인 디지털 독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리딩코너는 강원도교육청의 어린이 디지털 콘텐츠 조성 지원 사업으로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발맞추어 아이들의 시청각 통합 자극 기반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보다 흥미롭고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를 듣고 느끼며 반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리딩캣은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디바이스에 전용 카드형 도서를 삽입하면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손으로 책장을 넘기지 않아도 자동으로 화면과 음성이 연동되어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유아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어 감수성과 정서 공감 능력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함께 도입된 리딩캣 10대, 한국어 그림책 1,100여권, 영어 그림책 900권이 디지털 리딩코너 체험존에서 운영 된다. 

동해교육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리딩코너 조성은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우고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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