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사태 반영해 매출 목표 8000억 하향…"올 매출 17조원"

경제·산업 입력 2025-07-04 17:28:06 수정 2025-07-04 17:28:0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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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SK텔레콤이 올해 매출액 전망을 17조8000억원에서 17조원으로 낮췄다. 해킹 사태로 인해 고객 보상과 가입자 이탈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을 이같이 수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전 공시에서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개선으로 전망했으나 전년 대비 감소로도 수정했다.
 
SK텔레콤은 "이 전망은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한 5000억원 규모 고객 감사 패키지 시행 및 시장 상황 등을 반영했으며 향후 회사의 영업 상황 및 경영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계약을 해지하는 이용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SK텔레콤의 허술한 서버 관리 등 회사측의 귀책 사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SK텔레콤은 해지 고객 위약금 면제를 수용했다. 이와함께 고객 신뢰도 회복을 위해 다음달 통신 요금을 반값으로 책정하고, 향후 5년건 총 7000억원을 투자해 정보보호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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