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고효율 가전 구매시 10% 환급

경제·산업 입력 2025-07-05 10:20:37 수정 2025-07-05 10:20:37 김보연 기자 0개

산업부, 으뜸가전사업에 추경예산 투입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식기세척기 등 대상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 선정된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왼쪽)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앞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등 최고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총 26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8월부터 신청받아 환급을 본격 진행한단 계획이다.

환급 대상은 지난 7월 4일 구매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예산 조기 소진 시 환급도 종료된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투입 예산의 10배인 2조5000억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로 단기간 내수 진작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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