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5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 전망…목표가↑-NH
금융·증권
입력 2025-07-07 09:23:33
수정 2025-07-07 09:23:33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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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개선·PBR 하향...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질 것"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금융지주사 신한지주에 대해 "이번 달 실적 발표일에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올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우호적 원/달러 환율과 안정적 실적 등에 힘입어 보통주자본비율이 3월 말 13.27%에서 6월 말 13.4∼13.5%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사측이 제시한 적정 비율(13.1%)을 여유 있게 넘기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호한 자본 비율을 바탕으로 종전 예상치 3500억원을 넘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에 예측되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반영하면 연간 총주주 환원율이 45.5%에 달하며, 이는 전년 수치(40.2%)나 사측이 밝힌 올해 밸류업 계획(42∼43%)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올해 회사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57배에 불과하다. PBR 1배 미만에서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BPS(주당순자산가치)가 개선되며 PBR 하향 효과가 기대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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