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그룹, 정혜연 신임 한국 대표 선임
금융·증권
입력 2025-07-08 09:18:36
수정 2025-07-08 09:18:36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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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기업금융 전문가 영입
BNP파리바·HSBC 등 글로벌 기업 경력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ING그룹이 정혜연 신임 한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정혜연 신임 대표는 27년 이상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에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금융 전문가다. ING 합류 전에는 BNP파리바 서울지점 기업금융 총괄본부장 및 홍콩상하이은행(HSBC),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경력 초기에는 JP모간증권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자동차, 조선, 에너지, 철강 등 다양한 산업군 내 주요 인수합병(M&A) 및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정 대표는 “오랜 기간 몸담아 왔고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발돋움한 한국에서 ING를 이끌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ING가 한국에서 쌓아온 업적을 이어받아, 고객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한국 ING의 지속적인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G는 2016년 서울 증권지점 설립 이후 DCM 및 금융투자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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