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출범…'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금융·증권
입력 2025-07-09 17:50:47
수정 2025-07-09 17:56:00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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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불공정거래 척결' 지시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합동으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신설하고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 거래소는 오늘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계획은 지난달 이 대통령의 거래소 방문 이후 약 한 달 만에 발표된 것으로, 당국은 이후 한 달간 5차례 관계기관 집중 회의를 거친 바 있습니다.
대주주·경영진 등 주가 조작범은 이름까지 공개해 시장에 발을 못 붙이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원 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에 따라 자본시장법상 행정제재를 적극 동원하고 부실 상장사 퇴출도 신속하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시세 교란 행위를 엄단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것은 이 대통령의 '코스피 5000' 달성 공약의 출발점이자 핵심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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