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TO 플랫폼' 루센트블록, 첫 부동산 매각 성사

금융·증권 입력 2025-07-10 15:55:27 수정 2025-07-10 15:55:27 김보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부동산 토큰증권(STO)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이 공모 자산을 처음으로 매각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주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9억2000만원(부가가치세 별도) 규모 예정이며, 대전 창업스페이스의 수익증권을 발행한 교보자산신탁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소유 '앱을 통해 진행된 수익자총회에 따라 내려졌다. 전체 의결권 18만2000주 가운데 64.3%가 전자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6.8%가 찬성해 매각이 확정됐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해당 자산은 지난 2022년 12월 공모 이후 연 5%대 배당 수익을 꾸준히 제공해왔다"며 "매각 완료 시점 기준으로 배당 수익과 매각 차익을 포함한 누적 수익률은 약 15%대로 전망된다고"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공모부터 운영, 매각까지 전 과정에서 투자자 이익을 최선으로 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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