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주민과 함께 첫발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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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0 17:45:15
수정 2025-07-10 17:45:15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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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주민 의견 청취 합동설명회

고흥군은 10일 봉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주관하고 전남도·고흥군·산업단지 계획 수립 용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조성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는 ▲산업단지 계획(안) ▲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재해영향평가서 등 주요 분야별 내용을 깊이 있게 다뤘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질의와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현장에 참석한 많은 주민들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사업으로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 약 46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산업단지는 발사체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해 우주발사체 산업의 핵심 성장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우주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안) 등에 대한 주민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오는 29일까지 가능하다. 군청(우주항공추진단)·봉래면사무소·LH 광주전남지역본부(지역개발팀)에서 관련 서류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합동설명회를 통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우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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