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강도 높은 폭염 대응 지시…"낮 시간 야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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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1 16:23:08
수정 2025-07-11 16:23:08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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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으로부터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폭염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루 2회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마을 방송을 하루 3회 이상 송출하며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과 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가지에 살수차를 운영해 더위를 식히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체감온도가 33도에 달하는 무더위에도 농작업이 지속돼 온열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읍·면 행정지원담당관'을 통한 현장 대응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본청 간부와 직원으로 구성된 '읍·면 행정지원담당관'은 담당 읍·면의 폭염 대응 활동을 독려하고 현장에서 폭염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점검해 실질적인 군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고혈압·당뇨 질환자·독거노인·장애인 등 온열질환에 민감한 취약계층과 무더위 시간대에도 영농작업을 하는 고령 농업인들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들에게는 폭염 행동 요령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취약 시간대 농작업 자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는 군민 개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는 고흥군의 노력을 보여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폭염 대책 수립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 역할은 행정이 주도해야 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낮 위험 시간대 영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국민 행동 요령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염 속에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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