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현장 소통의 날’로 시민 건의 현장 직접 점검

전국 입력 2025-07-15 14:04:22 수정 2025-07-15 14:04:22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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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알도 캠핑장·데크길·황톳길 등 민생 현안 신속 대응
“시민 제안, 시정을 움직이는 동력…현장에서 답 찾겠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난 14일 ‘현장 소통의 날’을 맞아 송보 6차 아파트에서 가야산 등산로 입구를 연결하는 데크길조성 현장을 찾아 상황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광양시가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인화 시장이 지난 14일 별빛캠핑장과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 파크 조성 현장을 비롯한 시민 건의 현장 4곳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27일 열린 ‘중마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 시장은 ▲별빛캠핑장 및 배알도 수변 히어로즈 파크 조성사업장 ▲마동체육공원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현장 ▲길호대교호텔 락희 데크길 조성 건의 현장 ▲송보6차가야산 등산로 데크길 건의 현장 등 총 4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별빛캠핑장과 히어로즈 파크 조성현장은 섬진강과 배알도를 배경으로 약 100면 규모의 캠핑사이트를 조성하는 관광사업지로, 정 시장은 우기 대비 토사 유출 등 안전 문제를 확인하고, 캠핑장 배치와 커뮤니티 공간, 공연 공간 설치 방향 등을 관계부서와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형미를 갖춘 버스킹 공간을 마련하라"며 "커뮤니티 시설은 캠핑 구역 외부 별도 공간에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마동체육공원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건의 현장을 둘러보고 "공원 전체 외곽을 대상으로 예산과 시급성 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길호대교 아래 보행로 조성 현장에서는, 광양항 해양공원까지 보행 동선 확보 필요성을 제기한 시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이 구간이 폭이 좁고 조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우선 조명 개선과 안내 표지 설치 등 보행환경부터 개선할 방침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송보 6차 아파트에서 가야산 등산로 입구를 연결하는 데크길 조성 현장을 찾아 "경사도와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의 제안 하나하나가 시정을 움직이는 소중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찾고 시민 건의 사항을 직접 듣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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