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트로닉스, 'APD 센서 기반 파운드리 서비스' 본격 실시
금융·증권
입력 2025-07-15 15:44:14
수정 2025-07-15 15:44:14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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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기술력·신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 가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실리콘 기반의 고성능 어발란치 포토다이오드(APD) 소자의 양산 기술력을 확보한 시지트로닉스가 다양한 구조의 APD 센서에 대한 파운드리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APD는 레이저를 활용한 물체의 거리 및 속도 측정에 핵심적인 센서로, '자율주차용 라이다(LiDAR)'와 '미사일 추적 시스템' 등에서 그 성능을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시지트로닉스가 제공하는 파운드리 서비스는 단일 소자형 APD 뿐 아니라 4분할, 1D 및 2D 어레이형 APD까지 다양한 구조를 포함한다.
시지트로닉스는 400~1100nm 파장대에서 감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반사 방지막 및 광필터 기술 ▲60~250V 범위의 항복전압 제어 기술, 그리고 TO-CAN(규격의 금속캔) 및 SMD(표면실장)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옵션 지원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센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주행차나 트랙터, 지게차 등 자율 운반체의 라이다 안전 센서를 비롯해, 드론이나 서비스 로봇 등 신흥 산업군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파운드리 서비스 본격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APD 수요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지트로닉스는 이번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글로벌 APD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고신뢰성과 고성능 센서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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