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속가능성 인식 가치 11조 원…글로벌 12위

경제·산업 입력 2025-07-16 08:32:58 수정 2025-07-16 08:32:5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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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랜드 파이낸스 SPV 보고서…현대 18위 기록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올해 삼성의 '지속 가능성 인식 가치(SPV)'가 79억 달러(약 11조 원)에 달해 글로벌 기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중에선 1위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지속 가능성 인식 지수'에서 삼성의 SPV는 78억8700만 달러(약 11조원)로 평가됐다. 이는 전년(66억9900만 달러) 대비 17.7% 증가한 수치다. 순위는 작년 13위에서 올해 12위로 한 단계 올랐다. 

브랜드 파이낸스가 제시한 SPV는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라고 인식함으로써 해당 브랜드에 추가로 더해지는 금전적 가치를 수치화한 개념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삼성의 지속 가능성 인식 영역에서의 리더십은 (ESG 등 지속 가능성 관련 활동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것과 더불어 환경 혁신, 거버넌스,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2위는 현대 그룹으로 57억 8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8위에 올랐다. SK 그룹(19억 2500만 달러)과 LG 그룹(16억 300만 달러)도 각각 72위, 8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기아(14억 1600만 달러)와 함께 GS 그룹(4억 7300만 달러), KB금융그룹(4억 6500만 달러), 포스코(4억 달러), 신한금융그룹(3억 8400만 달러), 쿠팡(3억 6600만 달러)도 SPV 기준 대한민국 상위 1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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