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슈어런스, 여름휴가철 보험 체크포인트 5가지 소
금융·증권
입력 2025-07-16 09:56:48
수정 2025-07-16 09:56:48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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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는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차량 침수 특약 점검 ▲화재·정전 사고 대비 화재보험 확인 ▲어린이 상해 대비 특약 가입 ▲운전자보험 보장 점검 등 5가지다.
우선 여행자보험 가입을 필수로 꼽았다.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질병, 골절, 식중독 등은 대부분 국내 실손보험으로 보장되지 않으며, 휴대품 파손·도난,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피해도 마찬가지다. 올해 1~4월 여행자보험 담보 중 보험금 지급액이 가장 많았던 항목은 해외 실손의료비였으며, 이는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질병 치료비다. 지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여름철 대표적 사고 유형인 차량 침수에 대한 특약 점검도 중요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침수 차량에 대한 보험금 지급액은 약 1014억원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겼다. 침수 피해는 자기차량손해 담보 특약 가입 여부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달라지며, 일부 보험사에서는 전손 처리 시 대체 차량을 제공하거나 렌터카 비용을 보장하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또 누전·합선 등 일상 리스크에 대비한 화재보험 및 배상책임 특약 점검이 권장된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장시간 냉방기기 사용과 전기설비 과부하로 인한 화재나 정전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자녀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수영장, 체험 캠프, 자전거 이용 등으로 인한 상해사고도 빈번하다. 실손보험 외에 어린이 상해 보장 특약을 통해 골절, 찰과상, 치아 손상 등 다양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장거리 운전이 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커진다. 자동차보험은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지 않아 운전자보험 가입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보복운전, 과실 분쟁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한 사고에 대비해 주요 보장 항목과 한도를 점검해두면 유용하다.
윤대호 토스인슈어런스 상품전략매니저는 "보험은 미리 준비할 때 더 유용한 도구"라며 "여름철 주요 리스크에 맞춰 핵심 보장만 점검해도 여유롭고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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