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APEC 협조 요청

경제·산업 입력 2025-07-16 11:53:02 수정 2025-07-16 11:53:0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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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S효성]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현지시간 15일, 베트남 하이퐁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경제교류 확대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이날 끄엉 주석에게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3차 회의 개최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끄엉 주석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며 APEC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끄엉 주석은 "ABAC은 민간의 목소리를 각국 정부에 전달하며 글로벌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조연설자 초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은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베 경제 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부회장과 HS효성이 투자와 고용 면에서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ABAC 의장인 조 부회장은 오는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는 2025 ABAC 3차 회의를 주재하며 글로벌 통상 이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3차 회의에서 검토된 안건은 오는 10월 ABAC 4차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19일부터는 하노이로 건너가 베트남 정부 인사, 비즈니스 리더, 각국 대사를 만나 APEC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건의문을 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 중국을 포함한 APEC 21개국 정상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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