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무죄 판결에 중소기업계 환영…"경제회복 기여 기대"

경제·산업 입력 2025-07-17 14:46:30 수정 2025-07-17 14:46:30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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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해주길 기대"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사건에 대해 무죄 확정 판결을 선고한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에 대한 이번 판결은 삼성이 사법리스크로 인한 경영상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우리 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삼성의 역할과 이재용 회장의 리더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은 2018년부터 약 700억원을 출연해 중소제조업 2300개사의 스마트 공장을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돕는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견인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삼성이 804만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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